김택진 엔씨 대표, AI와 겨룰 인간의 경쟁력으로 '통찰력' 꼽았다

2026년 신입사원 온보딩 프로그램 'CEO와의 대화' 진행
"논리적 설명 뛰어넘어 '본능적 재미' 선사하는 게임 만들라"

김택진 엔씨 공동대표가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엔씨 판교 R&D 센터에서 ‘CEO와의 대화’ 행사를 열고 올해 신입 사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24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김택진 엔씨(036570) 공동대표가 올해 신입 사원들에게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쟁력은 '인간의 통찰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달 23일 경기 성남시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CEO와의 대화' 행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새롭게 입사한 사원들과 AI 시대의 경쟁력, 게임 개발 철학과 방향성을 논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하며 인간의 통찰력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자신이 맡은 일의 본질과 의미를 관통하는 통찰력이 있어야 AI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이상적인 게임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수한 재미'를 주는 것"이라며 "논리적 설명과 한계를 뛰어넘어 본능적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창업 약 1년 만인 1998년 엔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를 출시했다.

마지막으로는 "10년 전 이 자리에 있었던 신입 사원들이 현재 회사의 중심"이라며 "그보다 더 빠르게 엔씨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는 200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 이후 온보딩 프로그램인 'CEO와의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