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사설 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손해 배상도 청구
서울중앙지법,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 인용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운영자에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이들 계좌를 가압류했다.
엔씨는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불법 사설 서버 4곳(러브서버·해골서버·번개서버·오라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 신청이 인용됐다고 17일 밝혔다.
엔씨는 해당 서버 운영자들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회사는 이들이 이용자들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불법 사설 서버 운영자들은 엔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의 서버 등을 무단 도용하고 변조해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엔씨는 이러한 행위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엔씨 측은 "불법 사설 서버는 비정상적 운영으로 이용자와 게임사에 큰 피해를 준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1월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2차 업무보고에서 "사설 서버를 운영하려면 소스 코드를 훔치거나 해킹해야 하므로 이는 명백한 조직범죄"라고 지적했다.
최 장관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게임산업을 잠식하는 불법 사설 서버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도 지시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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