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獨 게임사 저스트플레이 3000억에 인수…캐주얼 다변화 전략
MMORPG 넘어 캐주얼까지…사업 확장 행보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NC)가 독일의 캐주얼게임 기업 저스트플레이 인수를 발표했다.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전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C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저스트플레이 주식 1만 7696주를 약 3016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 30일이며 인수 방식은 현금 취득이다. 취득 시 지분율은 70%가 된다. 남은 지분 30%에 대해서는 콜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저스트플레이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게임사로 리워드 기반 모바일 캐주얼 게임 기반 리워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게임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현금성 보상이나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같은 광고 플랫폼 수익을 바탕으로 저스트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24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27억 원으로 같은 기간 41% 성장하는 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번 저스트플레이 인수는 기존에 추진 중인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 사업 확장 행보의 일환이다.
NC는 지난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설립하고 베트남 개발사 '리후후'와 국내 개발사 '스프링컴즈'를 인수했다.
또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인수합병(M&A)을 통해 모바일 캐주얼 부문 사업을 키우고 내실을 다지는 데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병무 NC 공동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30년가량의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와 AI 역량을 결합해 모바일 캐주얼 사업 부문을 키우겠다"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전체 매출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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