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창사 첫 현금배당한다…"3년간 1조 규모 주주환원"
매년 1000억 씩 3년간 3000억 현금배당
7000억은 자사주 매입해 전량 소각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3년 간 1조 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창사이래 최대규모다.
크래프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8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했다. 주주환원 방식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이다. 1조 원 이상이 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3개년(2023년부터 2025년) 주주환원 총액 6930억 원 대비 44%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대비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중장기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도입한다. 규모는 매년 1000억 원씩 3년간 총 3000억 원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소액 주주들에게는 세부담이 없는 감액배당 형태다.
또 자기주식은 7000억 원 이상 취득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현금배당을 제외한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자기주식 취득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자본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는 한편, 시장 상황과 재무 여건에 따라 환원 규모를 추가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크래프톤의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차별화된 게임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보유 현금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10일부터 총 2000억 원 규모의 1차 자기주식 취득을 개시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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