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보다 재밌어서 갈아타렵니다"…'슈퍼바이브 라운지' 방문기

[르포]'보랏빛 핫플'서 만난 롤유저 "전투 쾌감에 계속할 것"
친구·연인·솔로 방문객 단계별 이벤트…라운지 PC 40대 가동

넥슨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 in 성수 방문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게임 정식 출시 전부터 '헌터'(영웅 캐릭터)가 다양해서 좋아요. 그래픽 좋고 스킬도 화려하고 무엇보다 재밌어서 계속할 것 같아요."

26일 서울 성수동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 in 성수'에서 만난 A씨는 "슈퍼바이브가 롤(리그오브레전드·LoL)보다 더 재미있다"며 "롤을 즐기고 있지만 정식 출시하면 갈아탈 생각"이라고 말했다.

헌터 중 '슈라이크'의 매력에 빠졌다는 B씨도 "롤보다 캐주얼하면서도 배틀로얄 시스템을 가미해 끊임없이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전투 돌입 시 쾌감이 상당해서 계속 도전하게 된다"고 했다.

라운지 입구부터 게임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몽환적인 느낌으로 꾸몄다.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 공간 피치스 도원에 문을 연 넥슨의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 in 성수'(11월23일~12월22일)는 보랏빛 네온사인으로 물들어 있었다.

입구부터 게임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몽환적인 느낌을 줬다. 넥슨 담당자는 "라운지 전체를 게임 콘텐츠로 꾸며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 연인이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 in 성수-위습 가든'에서 '뚱냥이 찾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News1 김민석 기자

통로를 지나면 '위습 가든'이 등장했다. 이곳은 게임 속 캐릭터인 '위습'(헌터 사망 시 부활 대기 형상)을 모티브로 한 장식물들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본인 연인이 방문해 숨은 '뚱냥이'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넥슨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 in 성수(넥슨 제공)
헌터들로 수놓은 튜토리얼 존(넥슨 제공)

'튜토리얼 존'에서는 게임을 체험한 후 마음에 드는 헌터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기자는 스나이퍼 특징을 가진 딜러 캐릭터인 '슈라이크'에 투표했다.

하이라이트는 PC 40대로 최대 40명이 함께 슈퍼바이브를 즐길 수 있는 게임 라운지다. 연인·친구 혹은 솔로 방문객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게임을 플레이했다.

슈퍼바이브는 적진지점령(MOBA) 장르 영웅 캐릭터와 배틀로얄 장르를 영리하게 조합한 게임이다. 속도감을 기반으로 몬스터 사냥 또는 서로 전투 중인 다른 팀의 뒤를 치는 요소 등으로 재미를 줬다.

조작법은 직관적이어서 어렵지 않지만 캐릭터별 모든 기술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팀 승리를 '캐리' 하려면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였다. 반대로 팀원을 잘 만나면 '버스'를 탈 수도 있다.

넥슨은 라운지 방문객을 위해 러키 드로우 이벤트를 마련했다.ⓒ News1 김민석 기자

넥슨은 라운지 방문객을 위해 러키 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했다. 운이 좋다면 △시디즈 GX 게이밍 의자(1등) △보스 스피커(2등) △스탠리 머그컵(3등) 등을 뽑을 수 있다.

넥슨은 이용자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12월 14일부터 '슈퍼바이브 라운지 리그'도 연다. 예선을 거쳐 12월 21일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