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2025년 이후 론칭 예정"

(서울=뉴스1) 박소은 남해인 기자 =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신작 '눈물을 마시는 새'를 2025년 이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인기 판타지 작가인 이영도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 프로젝트다. 크래프톤은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 패트릭 메테를 영입해 해당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를 위해 몬트리올에 게임 스튜디오를 오픈했고 주요 개발진도 합류했다"며 "지금은 게임의 코어 게임성을 디파인(정립)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을 마시는 새' 소설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걸 가지고 1인칭 액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갈지, 오픈 월드에서 멀티 크래프트 게임을 만들지 여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주요 개발진들이 합류해 코어 게임성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계획상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의) 론칭 시점은 2025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