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분쟁 두고 "넥슨 저작권 사용 안해" 재차 반박
공식 디스코드 채널 통해 넥슨 주장 정면 반박
"경찰 입회 하에 소스 코드 등 비교하자"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아이언메이스(IronMACE) 측이 당사를 상대로 제기된 저작권 침해 및 영업비밀 유용 혐의를 재차 전면 부인했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저작권 침해를 문제로 삭제된 지 하루 만이다.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해 개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아이언메이스는 인디 게임 개발사로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를 개발, 글로벌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모으며 스팀에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넥슨은 해당 게임의 개발을 담당한 A씨가 넥슨 신규개발본부 재직 당시 맡았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외부에 무단 유출했고, 이를 다크앤다커 제작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26일 아이언메이스는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넥슨의 저작권이 있는 자료나 유용한 영업비밀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넥슨은 다크앤다커가 공개된 지 6개월이 지난 지난달(2월)에야 P3 관련 저작권을 저작권 침해 혐의 대상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개발정보를 개인 소유 외부서버에 무단 반출했다는 혐의에 대해 "피고 구성원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넥슨 임원들로부터 다수의 서면 승인을 받아 외부 개인 서버를 활용했다"며 "거의 1년 동안 개인 서버를 사용한 후, 피고인 구성원은 지도부에게 개인 서버를 계속 사용해도 되는지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넥슨 경영진은 개인 서버 사용 자제 권고를 내렸고, 피고인들은 팀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한 서버를 제거하는 데 동의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해당 피고인이 개인 서버 철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의 불확실성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서버 철거의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프로젝트 P3 측에는 서버 프로그래머가 없었지만 자사에는 안정적인 서버 아키텍처 구축 중요성으로 처음부터 프로그래머를 확보했다"며 "다크앤다커 개발에 사용된 거의 모든 3D 자산이 언리얼 마켓에서 구입한 것임을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넥슨이 만약 경쟁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신속하게 넥슨이 경찰 입회 하에 소스 코드, 커스텀 자산, 디자인 문서를 비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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