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111·7777·1004' 선호번호 1만개 공개 추첨
16~29일 선호번호 신청…10월 8일 발표
타사 이용자도 응모…당첨 후 번호이동하면 사용 가능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1111', '7777', '1004'처럼 기억하기 쉽거나 특별한 의미를 지닌 휴대전화 선호번호 1만개를 공개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다른 이동통신사 이용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U+ONE 앱을 통해 선호번호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추첨 대상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ABCD-ABCD △특정 의미 번호 등 총 9개 유형이다.
1111·7777처럼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번호부터 1234처럼 순서대로 이어지는 번호, 1004처럼 숫자의 발음이나 조합에 특별한 의미가 담긴 번호까지 다양한 유형이 포함된다.
선호번호는 과거 '골드번호'로 불렸다. 기억하기 쉬운 번호뿐 아니라 생일이나 기념일 등 개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숫자가 포함된 번호를 찾는 고객도 꾸준하다.
응모가 마감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관계자 입회 아래 전산 추첨을 진행한다. 결과는 10월 8일 발표한다.
당첨 고객은 정해진 기간 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본인 명의로 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후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하면 해당 선호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이용 고객은 가입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LG유플러스 선호번호 추첨에는 총 2만 9905명이 참여해 총 3540개의 번호 당첨자가 선정됐고, 이후 1107건이 실제 번호 등록으로 이어졌다. 실제 등록 건수의 57.9%(641건)는 다른 통신사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를 이동한 고객이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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