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6G 시대 커지는 전파위협…정부, 글로벌 대응체계 강화

중앙전파관리소,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6' 개최
미래 전파관리 전략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인공지능(AI)과 6G,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 확산으로 전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위성항법시스템(GNSS) 전파교란과 불법 드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급변하는 전파환경과 신종 위협에 대응하는 미래 전파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파관리기관 간 협력강화를 위한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은 해외 전파관리기관, 국내 전파 유관기관 및 산업계·학계·기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전파관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포럼은 기조연설-주제별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파 유관기관과 산업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위규진 연구반 의장이 '국가 전파관리에서 전파감시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전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파감시의 중요성과 향후 전파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세부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 글로벌 전파정책 및 규제환경 변화 대응에서는 대한민국의 전파감시 체계와 2026년 ITU-R SG1 주요 동향, 몽골과 우간다의 전파감시 체계를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AI 기반 전파감시와 차세대 무선생태계에서는 AI 전파전파 예측 기술, 6G, 위성통신, 5G 특화망 사례 등을 발표한다.

제3부, 신종 전파위협 및 복합재난 대응전략에서는 대드론 체계와 GNSS 전파교란 연구동향, 수동형 레이다에 대한 기술을 공유한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AI와 6G,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 확산으로 전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각국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전파환경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