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파키 국내외 IDaaS 최초로 CSAP 인증 획득

공공 클라우드 환경서 IDaaS 제공 기반 확보…"공공 시장 공략 본격화"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IDaaS) '알파키'가 국내 IDaaS 서비스 최초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Software as a Service)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3조의2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가 정보보호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제도다.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CSAP 인증이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알파키는 정부 및 공공기관,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2025년 출시한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기업 고객의 계정·접근권한 관리 강화를 위해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다.

임직원의 계정 정보와 업무 시스템, SaaS별 접근 권한을 통합 관리하고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업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정상 로그인이나 권한 오남용 등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파키는 단일 로그인(SSO, Single Sign-On)을 제공해 임직원이 업무 도구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개별적으로 관리할 필요 없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알파키는 '동형 암호'(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를 적용해 계정 정보 유출 위험을 막을 수 있도록 보안성을 높였다.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기술을 활용해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민감정보와 주요 업무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CSAP 인증을 계기로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알파키 개발을 추진 중이며 현재 일부 공공기관과 무상 실증(PoC)을 진행 중이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뒤 이르면 내년 1분기 공공기관용 알파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알파키는 국내 통신사업자가 직접 개발한 보안 SaaS로, LG유플러스가 축적해 온 보안 기술과 서비스 내재화 역량의 집약체"라며 "CSAP 획득으로 알파키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알파키가 공공 분야에서도 신뢰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업 보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했다. 파고네트웍스의 위협 탐지·대응 기술을 내재화해 기업 보안 역량을 높이고, 알파키를 비롯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유플러스 SASE' 등 기존 B2B 보안 설루션과 연계해 통합 보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