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2배 빠른 네트워크 장비로 AI·디지털 교실 구축한다
5Gbps급 'PoE 스위치' 개발…트래픽 병목 현상 해결 기대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K브로드밴드(033630)가 기존보다 2배 빠른 5 Gbps(초당 기가비트)급 속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장비 '5기가 PoE 스위치'를 개발,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AI 교실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학교 현장에 널리 쓰이는 'PoE 스위치'는 최대 2.5Gbps속도를 지원, 해당 구간에서는 일부 인터넷 트래픽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SK브로드밴드가 통신장비 업체 엔에스티정보통신과 함께 개발한 '5기가 PoE 스위치'는 24개 랜선 포트에서 5Gbps 속도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기가비트 환경을 제공해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교실 내 무선 기기 증가와 고해상도 영상 및 생성형 AI 활용 수업에 따른 폭증한 트래픽을 원활히 처리하고, 정부의 학내 망 고도화 사업에서 요구되는 트래픽 처리 능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상단 백본 스위치와의 원활한 데이터 교환·전송을 위해 2개의 '10Gbps SFP+ 업링크 포트'를 탑재해 전체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유지보수 기능도 강화했다. 'PoE 리커버리(Recovery)' 기술을 통해 망과 연결된 AP나 카메라 등 기기에 발생한 장애로 트래픽이 감지되지 않으면, 'PoE 스위치'가 해당 포트 전원을 자동으로 리셋해 즉시 복구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교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장애를 바로 해결해 관리 운영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사업담당은 "이번에 출시한 '5기가 PoE 스위치'로 쾌적한 학교 인터넷 환경 제공과 함께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AI 교실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등과 함께 지역 사회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K-POP 아동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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