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첫 인사 단행…평직원 승급·실국장급 인사
이전 체제서 지연된 승급 인사 우선 실시
고광헌 위원장 "부당한 인사 관행 바로잡겠다"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조직 정상화와 공정한 인사 질서 회복을 위한 첫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방미심위는 과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체제에서 장기간 미뤄졌던 평직원(5급·6급·7급) 승급 인사를 이날 실시했다.
방미심위는 "이번 승급 인사는 그간 부당하게 지연됐던 하위직 인사를 바로잡고, 조직 내 사기 저하와 승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정상화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 방심위의 비정상적 운영 속에서도 위원회를 지켜온 구성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겼다"고 부연했다.
방미심위는 이날 실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위원회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라 조직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기간 누적된 인사 적체를 먼저 해소한 뒤 실국장급 보직 인사를 통해 조직 운영의 틀을 다시 세우겠다는 취지다.
고광헌 방미심위원장은 지난 16일 취임사에서 부당한 인사 관행을 신속히 바로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따른 인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사는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첫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방미심위는 이번 실국장급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보직에 업무 전문성과 조직 운영 역량, 공적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를 배치해 위원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위원회 정상화는 공정한 인사에서 시작된다"며 "그동안 부당한 인사로 상처받고 소외된 직원들이 다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실·국장급 △기획조정실장 탁동삼 △방송심의국장 정기용 △통신심의국장 이용배 △권익보호국장 고현철 △정책연구센터장 성호선 △국제협력단장 오인희(이상 4월 21일자) △감사실장 김도성 △디지털성범죄심의국장 최은희 △부산사무소장 이선영 △대구사무소장 정상우 △대전사무소장 양귀미(이상 4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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