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악몽 다시는"…취임하자마자 보안관제센터 달려간 KT 박윤영

취임식 생략하고 과천 관제센터 직행
보안·네트워크 점검…"고객 신뢰 회복 출발점"

박윤영 KT 대표가 주요 네트워크 인프라 현황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3.31(KT 제공) ⓒ 뉴스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박윤영 KT(030200) 대표가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운용 현장을 점검했다.

박 대표는 31일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경기도 과천의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통신 서비스의 핵심인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경쟁력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현장에 도착한 박 대표는 24시간 교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뒤 관제센터 운영 전반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주요 설비와 실시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보안운용센터와 IT통합관제실을 차례로 방문해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사전 차단 프로세스와 긴급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박 대표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보안에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고객 신뢰 회복의 진정한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빠르고 실행력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ICT 인프라 사업자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