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자율네트워크'로 BTS 공연장 통신 서비스 안정 제공

21일 광화문광장 접속 단말 수 평소 대비 2배 증가
이동기지국·임시 중계기 배치…트래픽 사전 예측·실시간 제어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 현장에서 자율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기반 대응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규모 집객 환경에서도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예측·실시간 제어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화문 광장 인근에 설치된 LG유플러스의 이동기지국. 2026.03.22.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대규모 공연 현장에서 자율네트워크 기반 대응 체계를 통해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사진·영상 촬영과 메신저·사회연결망서비스(SNS) 이용이 짧은 시간 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행사 당일 광화문 광장, 세종대로, 서울시청 일대 접속 단말 수는 직전 주말 같은 시간과 비교했을 때 공연이 시작된 오후 8시에 약 2배로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 대비해 광화문 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 등 설비를 배치했고, 기존 기지국의 용량 점검과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응에는 LG유플러스의 자율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 전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의 운영 조건을 사전 설정하고, 행사 중에는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했다.

특정 기지국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파라미터)을 자동 조정해 트래픽을 주변 기지국으로 분산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이 과부하 발생 구간을 빠르게 식별하고 기지국 간 트래픽 분산을 자동 제어하면서, 네트워크 혼잡과 품질 저하 가능성을 낮췄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대규모 트래픽이 집중되는 현장에서 자율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사전 예측과 실시간 제어 기능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대응과 상황실 대응도 함께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 당일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했으며,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해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 확인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는 자율네트워크 기반 대응과 현장 구성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는 기술과 사람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행사에서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