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는 '고향 소식', OTT는 '취향 저격'…설 연휴 방송차림표
설 연휴 맞아 플랫폼별 콘텐츠 공개 확대
드라마·예능·스포츠·공연 실황까지 총출동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케이블TV와 OTT 플랫폼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특집 프로그램과 신작 공개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밀착 뉴스부터 글로벌 OTT 신작, 스포츠 중계와 콘서트 실황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연휴 기간 안방을 채우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는 뉴스, 교양, 문화예술,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설 특집 콘텐츠를 마련했다.
케이블TV 업계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트로트나 여행 예능을 배치해 '가족 단위 시청층'을 공략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는 뉴스, 교양, 문화예술,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설 특집 콘텐츠를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은 설 특집 뉴스 'K-살기 열풍, 지방이 뜬다'를 17일부터 18일까지 방송한다. 예능으로는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누나 시즌2', '태군노래자랑 시즌3',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8', '꽃보다 미소' 등을 다채롭게 편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프로그램 '떡국 미학'을 통해 설 명절 떡국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하며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이외에도 부동산 공급 대책 기획 프로그램과 전통시장 행사 안내 등 실생활 정보를 지역채널 뉴스로 전달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문화 콘텐츠에 집중했다. '오페라하우스 시즌3'를 16일부터 18일까지 방송하며, 일본 돗토리현의 먹거리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돗토리핫바지'도 편성해 여행 수요를 자극한다.
CMB는 건강 정보와 전통시장 현장 프로그램을, HCN은 지역 현안을 다루는 특집 대담을 준비했다. 서경방송은 '한 길로 다져온 마음, 명경지수'와 '판세 읽어주는 기자들'을, KCTV광주방송은 '유배문화, 과거에서 미래를 겨누다', '떠오르는 배려여행 우리는', '지방소멸과 AI, 데이터를 확보하라' 등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OTT 플랫폼은 연휴 기간 늘어나는 '몰아보기' 수요와 개인화된 시청 패턴을 정조준한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신작을, 쿠팡플레이는 남성 팬층이 두터운 스포츠를, 티빙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임영웅 콘서트를 독점 공개하며 각 플랫폼의 색깔을 분명히 했다.
넷플릭스는 13일 드라마 '레이디 두아'를 공개한 데 이어, 14일에는 화제의 예능 스핀오프 '솔로지옥 리유니언'을 선보이며 화제성 몰이에 나섰다. 이 밖에도 '리얼리티 체크: 도전! 슈퍼모델과 그 이면', '벨파스트에서 천국으로 가는 법', '더 코리안 셰프' 등 다양한 취향을 저격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편성이 돋보인다. '2026 NBA 올스타전', '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 'F1 프리시즌 2차 테스팅',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아스널' 경기 등을 설 연휴 기간 중계하거나 공개한다. 또한 예능 '자매치킨', '넥스트 레전드', 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 '천하제빵: 베이크 유어 드림' 등 오리지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티빙은 지난 13일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서울(KSPO DOME)’ VOD를 독점 공개했다. 해당 VOD는 지난해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공연을 담았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