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부터 대박"…KT스튜디오지니 '숏폼 드라마' 글로벌 플랫폼서 1위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 자만추 클럽하우스, 드라마박스서 인기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KT 스튜디오지니는 숏폼 드라마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과 '자만추 클럽하우스'가 드라마 플랫폼인 '드라마박스'(DramaBox)와 '릴숏'(ReelShort)에서 각각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은 특히 배우 박한별과 고주원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국내 숏폼 드라마 '50세는 아닙니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공개와 동시에 드라마박스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스튜디오지니는 자사 '숏폼 스튜디오 모델'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해 4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숏폼 전문 스튜디오' 포지셔닝을 선언하고 7월 드라마박스와 협력해 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하며 원천 IP 발굴과 글로벌 유통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섰다.
'숏폼 스튜디오 모델'은 단순 외주 제작이 아닌 IP 소유권 기반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연간 총 56편 규모로 매주 1편 이상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다.
뉴유니버스, 풀림 등 숏폼 전문 핵심 제작사들과 제작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드라마박스, 릴숏, 굿숏, 숏맥스,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과 협력해 ‘공개 즉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패스트트랙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제작 인프라를 통해 숏폼 제작 방식의 효율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 일부 작품에 AI 기술을 적용해 드론 샷, 대규모 차량 샷 등 고난도 장면 제작 비용을 약 20% 절감하고 있다. 향후 전체 제작비의 40% 이상 절감이 목표다.
한편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에 따르면 숏폼드라마 수익 규모는 2023년 50억 달러(6조 8000억 원)에서 2030년까지 260억 달러(3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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