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익 230억원…1년 만에 흑자전환
"수익 구조 안정화…IPTV 상품 가입자 성장세 이끌어"
4분기 영업손실은 116억…"상품 개발·영업 비용"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지난해 영업이익 약 23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9842억 원, 영업이익 229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무형자산 상각비와 손상차손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7월 출시한 IPTV 상품 'ipit TV'가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 4000명을 돌파하는 등 가입자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ipit TV 가입자는 4분기에만 7만 1000명이 순증하면서 전체 가입자 순증 전환을 이끌었다.
인터넷 유지 가입자는 59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늘고,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는 44만 3000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15억 8000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63억 원이다. 통신 매출 증가로 전체 서비스 매출이 늘었지만, ipit TV 출시에 따른 전산 개발, 광고비 등 일회성 비용 집행 및 가입자 확보 비용 증가,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감소에 따른 플랫폼 매출이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025년은 신규 상품 ipit 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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