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새 수장 정재헌 CEO, 내달 3일 'SK AI 서밋'서 첫 데뷔
전임 유영상 대표 대신 기조연설 맡아…"AI 인프라 전략의 넥스트"
취임 후 공개 석상 첫 데뷔 무대…최태원·샘 알트먼 이어 발표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새 수장을 맡은 정재헌 CEO가 내달 3일 'SK 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취임 후 공개 석상에서의 첫 데뷔 무대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새 CEO로 선임된 정재헌 대외협력사장은 내달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5'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SK AI 서밋은 SK그룹의 AI 경쟁력을 알리는 글로벌 행사로 마련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SK AI 서밋은 정 CEO의 공식 석상 첫 무대로, AI 인프라와 관련한 발표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 CEO는 'AI 인프라 전략의 넥스트: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2.0'을 주제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기조연설에 이어 세 번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는 당초 유영상 전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SK그룹 사장단 인사로 SK텔레콤 CEO가 교체되면서 정 CEO가 맡게 됐다.
한편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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