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 복구 완료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접속 장애가 발생한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복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28일 오후 11시 50분에 복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등이 요청하는 재난방송을 방통위 소관 50개 재난방송 의무방송사를 통해 정상 송출 중이다.

방통위는 정부과천청사에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재난방송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50개 소관 방송사 재난방송 송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 정상 송출 여부를 확인 중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서비스 복구 시까지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민원 업무는 수기로 접수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신청 등 신청 기간이 정해진 업무의 경우 시스템 복구 기간을 고려해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화재 상황을 이용한 불법 스팸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살피고 불법 행위 확인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