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위기의 케이블TV 규제 개선·AI 연구개발 지원"
이재명 대통령,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서 영상 축사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케이블 TV 혁신을 위해 규제 합리화와 AI 콘텐츠 제작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주최로 열린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2025 케이블TV방송대상' 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OTT의 확산이라는 큰 도전을 마주하고 있기는 하지만 케이블TV가 지닌 공공성과 지역성은 여전히 큰 장점"이라며 "낡은 규제와 플랫폼을 혁신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한다면 케이블TV의 재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정부는 케이블TV가 자유롭게 경쟁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와 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같은 민간 연구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케이블TV와 지역 채널을 포함한 지역방송사의 지역밀착형 콘텐츠 제작 등 지원을 확대하고 광고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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