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무인문구점서 '무너' 캐릭터 문구 판매…키즈 시장 공략

전국 '문구야 놀자'에 '무너' 특화 매장 50여개 운영

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선다. 사진은 무너X문구야 놀자 상품을 소개하는 어린이 모델 이준의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제휴해 자사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문구야 놀자 50여개 매장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하고, 내년 3월까지 특화 매장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무너 캐릭터가 그려진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이 판매된다.

문구야 놀자는 국내 최대 무인문구점으로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너는 LG유플러스의 키즈 시장 공략을 위한 캐릭터로, 올해부터는 자사 키즈폰 마스코트로 활용되고 있다. 외산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는 키즈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및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해 초등학생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너 키즈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초등학생들의 무너에 대한 사랑이 커지는 것을 보고, 좀 더 일상에 가깝게 선보이고 싶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초통령 무너를 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