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 키즈 콘텐츠 라인업 강화…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인다

누적 시청 수 1.1억회 키즈 오리지널 콘텐츠 '자연백과' 새 시즌 공개

(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030200)가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TV 키즈랜드'에 오리지널 콘텐츠 '키즈랜드 자연백과' 새 시즌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BBC 스튜디오의 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 영상에 인기 캐릭터를 접목해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다. 2020년 첫 공개 이후 누적 시청 수 1억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에 공개된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는 자연백과 네 번째 시리즈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 '베베핀'이 등장한다. 베베핀 삼남매가 대자연을 탐험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을 만나는 여정을 담았다.

총 20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지니TV 고객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 KT는 이번 시즌 전편을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고객 응모 방식으로 더핑크퐁컴퍼니와 9월 20일, 21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시사회를 연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상무)은 "자연백과 시리즈는 지니 TV 키즈랜드 고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검증된 키즈 콘텐츠"라며 "양질의 다큐와 친근한 캐릭터가 결합된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