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KT "AI 전략은 글로벌 빅테크, 멀티 모델, 서비스 접목"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장민 KT(030200)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11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KT AI 전략을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멀티 모델, 자사 서비스 접목 등 세 가지로 설명했다.

장 CFO "글로벌 빅테크인 MS와의 파트너십, 팔란티어와의 독점적 솔루션 공급 계약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채우고, 그 기반으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한국적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에게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게 첫 번째 전략"이라며 "두 번째로 멀티 모델 전략을 가져가려고 한다. MS와의 협력 모델은 물론, 여러 해 공들여 온 '믿음 2.0'에 대해서도 새로운 개선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라마 같은 오픈 모델도 활용해 AI 서비스 제공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 번째는 AI 서비스를 저희의 네트워크 관리, 미디어 서비스에 접목시키는 거다. 지니TV 셋톱박스에 MS 애저 오픈AI 기반 LLM을 적용하거나 기지국 효율화를 위해 AI 기반 혁신을 접목시키는 게 저희 세 번째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