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흑자 전환…매출은 2.9% 감소
"내실 있는 경영전략· 신사업 추진으로 실적 개선"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2분기 실적발표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8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546억 원에 그쳤다.
별도 기준으로능 영업이익 145억 원, 당기순이익 10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14.4%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인터넷과 모바일 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광고영업비와 커머스 비용 등 핵심 원가 절감 노력이 이어져 2분기 실적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KT스카이라이프는 핵심 사업 경쟁력을 위해 △자회사 ENA 콘텐츠 △IPTV 신상품 'ipit TV'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POCHAK)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3분기에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결합상품을 출시해 플랫폼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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