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 '양자 생태계 확산' 맞손
양자통신·양자컴퓨팅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와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양자기술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7개 기업과 9개 대학, 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양자정보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180명 이상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양측은 양자통신과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기반 AI(인공지능) 등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SK텔레콤이 제안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가 수행하고 양자기술 분야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의 방식으로 힘을 합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련 교육 콘츠 개발 및 미래 인재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양자 산업 및 양자컴퓨팅 분야 시장 조사, 양자 기반 AI 등의 연구개발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손인혁 SK텔레콤 혁신사업담당은 "국가 차원에서 강조하는 양자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긴밀히 협력해 양자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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