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과제 완주"…메인비즈協, 스마트서비스 기업 실무교육

올해 175개사 지원 대상…신규 150개·고도화 25개 과제 선정
사업운영·감리·회계정산·RCMS 교육…과제 수행 전 과정 지원

2026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사업 실무교육 현장(메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돕는 '스마트서비스' 사업이 기술 도입을 넘어 과제 수행과 성과관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75개 중소기업이 현장에 설루션을 구축하고 사업비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행정·정산상 혼선을 줄이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중기정)과 손잡고 경기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사업수행 안내 및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중기정이 전담한다.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 빅데이터·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설루션을 구축·고도화하도록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신사업 창출을 돕는 사업이다. 물류·공급망관리, 마케팅 등 서비스 현장의 업무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해 사업에는 545개 사가 신청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중기정은 신규 150개, 고도화 25개 등 총 175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규 과제에는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0만 원을, 기존 설루션의 서비스 확장·고도화 과제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선정된 도입기업과 기술기업이 협약 이후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운영, 감리, 회계·정산, 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 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했다.

사업운영 분야에서는 전체 추진 절차와 기업별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감리 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 대비 구축 내용, 핵심성과지표(KPI), 산출물 관리 등 주요 점검 항목과 실제 성공·실패 사례를 다뤘다. 회계·정산 분야에서는 사업비 비목별 집행·인정 기준과 주요 불인정 사례를 설명했다.

메인비즈협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맡아 총 373개 과제를 지원해 왔다. 협회는 기업별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 수행부터 정산,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지난 7년간 373개 과제를 지원한 경험을 통해 구축 단계부터 사업계획과 집행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과제 수행의 중요한 기반임을 확인했다"며 "올해 참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