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서 창업으로"…광주 가치만드소·조선대, 장애인 자립교육 맞손
문서·데이터·영상까지 AI 실습…광주 장애인 창업가 DX 교육 연계
평생교육·창업지원 결합…디지털 소외 해소·기업 경쟁력 강화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지역 협력 모델이 광주에서 가동된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장애인기업 지원기관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예비창업자와 장애인기업 재직자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광주 가치만드소는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지역 장애인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및 기업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디지털 소외 극복을 위한 디지털전환 교육을 추진한다. 장애인기업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별도로 만들기로 했다.
조선대 평생교육원의 교육과정 및 시설, 광주 가치만드소의 장애인 예비창업자·기업 네트워크를 연결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양 기관의 자원 활용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 광주 가치만드소는 10월부터 조선대 평생교육원의 '디지털전환(DX) 평생교육 아카데미'에 장애인 예비창업자와 장애인기업 임직원의 참여를 연계한다.
교육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이미지·영상 제작 실습으로 구성한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획·홍보·자료 작성 능력을, 재직자에게는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애인기업은 대표자 개인의 역량에 따라 사업 성과가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경영·마케팅·홍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교육을 지역에서 지속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올해도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밀착형 창업교육을 운영하며 예비창업자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교육을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 기반 지원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육 수요를 반영한 과정을 발굴하고, 대학·지원기관·장애인기업 간 협력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
박진모 광주 가치만드소 센터장은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 발굴해 경제적 자립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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