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유니콘 찾아라"…초기투자協, 고양시민 대상 투자 교실

AC협회·고양산업진흥원, 9일~23일 '수요스타트업스쿨' 운영
G-ROUND 877서 시민 심사위원 실습·지역 스타트업 IR 참관

2026 초기투자 시민 아카데미: 수요스타트업스쿨 포스터(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고양시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손잡고 시민 대상 초기투자 교육을 가동하며 경기북부 창업·투자 생태계 저변 확대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고양산업진흥원, 스타트런과 함께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고양시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내 G-ROUND 877에서 '2026 초기투자 시민 아카데미: 수요스타트업스쿨'을 운영한다.

교육은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초기투자의 개념과 관련 제도, 투자 판단 과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9일·16일·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회 열린다.

첫 교육인 9일에는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겸 씨엔티테크 대표가 '모두의 창업, 성장전략 5C'를 주제로 강연한다.

공성현 협회 사무국장은 '로컬 스타트업의 탄생과 초기 투자의 법칙'을 소개한다. 이어 고양시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16일 2회차에서는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가 '건전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이해 및 제도 안내'를 주제로 4대 미래산업 지형과 엔젤투자 기초, 스타트업 투자 제도를 설명한다.

23일에는 변장원 콴티파이인큐베이터 책임심사역이 '우리 동네 유니콘을 찾아라'를 주제로 시민 심사위원 실습을 진행한다.

ROUND 877은 최근 고양시의 지역 창업·투자 연결 거점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달 G-ROUND 877에서 '제1회 G-Startup Day'를 공동 개최했다.

고양시는 다음 달 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026 창업오디션, 고양 IR데이'를 개최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진단, 1대1 투자유치 컨설팅, IR 발표 역량 강화 교육, 투자사 대상 피칭과 투자상담 기회 등을 제공한다. 우수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가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수요스타트업스쿨이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지원하는 민간 생태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