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원두·드립커피 결합"…코웨이 '카페 얼음정수기' 선봬

네스프레소·돌체구스토·커스텀 캡슐 호환…교체형 컨테이너 적용
하루 최대 5.1㎏ 제빙·6중 UV 살균…물·얼음·커피 한 번에

코웨이 카페 얼음정수기 퓨어 화이트(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021240)(021240)가 얼음정수기에 캡슐·원두·드립커피 추출 기능을 결합한 '카페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며 홈카페 통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커피 추출 방식에 따라 캡슐커피 머신, 드립커피 도구, 제빙기 등을 각각 갖춰야 했던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물·얼음·커피 기능을 하나로 묶은 것이 핵심이다.

캡슐부터 드립까지…3종 컨테이너로 선택 폭 확대

1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얼음정수기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과 돌체구스토 호환 캡슐, 분쇄원두를 넣는 커스텀 캡슐 등 3종의 전용 컨테이너를 제공한다. 기존 캡슐커피 머신이 특정 규격의 캡슐 사용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교체형 컨테이너 구조를 적용해 커피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 브루잉 파우셋을 장착하면 드립커피도 추출할 수 있다. 캡슐 컨테이너와 커피 파우셋 팁은 분리형 모듈 구조로 설계해 필요할 때 분리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는 커피 맛을 높이기 위해 하이엔드 커피머신에 적용되는 브루잉 기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커피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바이패스' 기능도 탑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커피를 추출하기 전 낮은 압력과 속도의 물로 원두를 충분히 적시는 '프리인퓨전' 기술과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뒤 물을 별도로 더하는 바이패스도 기능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국커피협회와 협업해 원두 특성에 맞춘 브루잉 레시피도 구현했다. 전용 브루잉 파우셋을 장착하면 원두의 로스팅 정도와 용량에 맞춰 물의 온도와 양, 추출 시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용자가 온수 온도와 추출량, 뜸들이기와 푸어링 횟수 등을 직접 설정하는 커스텀 기능도 지원한다.

코웨이 카페 얼음정수기 페블 블랙(코웨이 제공)
하루 5.1㎏ 제빙…얼음 크기 선택

카페 얼음정수기는 듀얼 쾌속 제빙 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최대 약 5.1㎏, 약 580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큰 얼음 9g과 작은 얼음 7g 가운데 원하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에이드·차가운 음료·하이볼 등 용도에 맞춰 얼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얼음 생성부터 저장·추출까지 얼음과 물이 지나는 주요 부위에 6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얼음 트레이와 저장고, 얼음 파우셋, 출수 파우셋 등을 99.9% 살균하며 얼음 트레이에는 고온수 자동 살균 기능을 더했다.

전면에는 7인치 터치 LCD를 적용했다. 커피 컨테이너나 브루잉 파우셋을 장착하면 제품이 이를 자동 인식해 관련 메뉴를 안내한다. 장착과 세척 관리 방법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해 LCD 화면과 제품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원하는 사진·이미지를 LCD 배경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은 퓨어 화이트와 페블 블랙 2종으로 출시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카페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의 편리함에 다양한 커피 추출 기능을 더해 집에서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