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공급자-수요 中企 연결"…기보 'AI·로봇 테크 브릿지' 개최

16일 코엑스서 대학·연구소 첨단로봇 제조 분야 유망기술 공개
기술이전·R&D·정책금융 등 상담…'스마트 테크브릿지' 사전 신청

기술보증기금 Tech Bridge 2026 포스터(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대학·연구소의 인공지능(AI)·첨단로봇 기술과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하고 기술이전 이후 연구개발(R&D)과 금융까지 연계하는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보는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첨단로봇 테크 브릿지(Tech Bridge)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AI·첨단로봇 분야 우수기술을 선별해 기술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연결하고, 기술이전 이후 후속 R&D와 정책금융 지원 등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첨단로봇 산업은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제품·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이 핵심으로 꼽힌다. 중소기업은 외부 기술 탐색부터 기술이전 협상, 추가 기술개발, 초기 실증과 자금조달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만큼 기관 간 지원 연계가 중요하다.

행사에서는 AI·첨단로봇 제조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들이 공개된다. 기술보유 연구자가 직접 기술의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설명하며 참가기업이 첨단로봇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 시연도 진행한다.

전문가 세미나도 마련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인공지능과 사업모델 혁신'을 주제로 AI가 산업 현장의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 기술 트렌드 2026'을 주제로 로봇산업의 기술 변화와 사업화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엑스 콘퍼런스장 318호에서는 기술 도입과 사업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들은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의 이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기술이전 뒤 활용할 수 있는 후속 R&D 지원사업과 정책금융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기보를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지역 테크노파크, 지역 지식재산센터 등이 상담에 참여한다. 기술 자체의 우수성뿐 아니라 지식재산권(IP) 활용, 후속 기술개발, 사업화 자금 등 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함께 다루겠다는 취지다.

참가 희망 기업은 기보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대학·연구소의 우수기술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공급자와 수요기업이 직접 만나는 자리"라며 "기술과 기업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우수기술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