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기업 후속지원 신설…최대 2억 지원
시장검증(PoV)·사업화 지원으로 투자·구매계약 연계
우수 성과기업·후속 협업기업 등 80개사 내외 모집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의 시장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후속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중기부는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기업 후속 지원'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외부 기술과 자원 등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등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발굴된 성과가 실제 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기술 검증(PoC)을 마친 스타트업이 후속 시장검증(PoV)과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과 지원체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검증(PoV)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은 물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혁신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구매 계약과 투자유치 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참여기업 가운데 최종평가에서 우수 또는 최우수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스타트업이나 수요기업의 협업 의향서를 확보한 기업이다.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거나 신산업 분야일 경우 업력 10년 이내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성과 우수형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밋업(Meet-up)을 통해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구체화한 뒤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후속 협업형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종료 이후 기존 수요기업과 협업을 이어가려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장검증(PoV)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 80개사 안팎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가 기술검증에 머물지 않고 실제 시장검증과 구매·투자 등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단계 지원이 중요하다"며 "성과가 검증된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이 협업을 이어가고 혁신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실증과 사업화를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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