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아닌 대화 AI 쇼핑 경험 시작"…다나와, '클로드 MCP' 연동
클로드 연동으로 국내 첫 실시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
실시간 가격·상품 데이터 14억건 기반…자연어 쇼핑·추천 지원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쇼핑 연동 서비스를 내놨다.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클로드(Claude)와 연결해 실시간 가격비교와 상품 추천을 지원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나와는 클로드 커넥터(Connectors) 기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다나와 MCP'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클로드 대화창에서 상품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다나와가 보유한 가격·상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과 구매처를 안내받을 수 있다. 벽걸이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처럼 스펙 비교가 중요한 고관여 상품군에서 AI가 검색어를 대신 해석하고 조건에 맞는 상품을 추려주는 구조다.
다나와는 국내 50개 이상 주요 e커머스 업체로부터 실시간으로 가격·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약 14억 개 상품 데이터베이스(DB)도 축적해 왔다.
최근 커머스 업계에서 AI는 검색 보조를 넘어 구매 의사결정 단계까지 파고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외부 서비스와 연결되는 AI 에이전트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플랫폼과 유통업계가 추천·검색·결제까지 이어지는 대화형 쇼핑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하우성 커넥트웨이브 CC사업대표는 "AI 커머스 시대에는 이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바꿔가며 상품을 찾는 방식에서, AI가 조건과 상황을 이해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쇼핑 경험이 바뀔 것"이라며 "정제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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