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공감사 확산"…기보·광해광업공단 내부통제 맞손
청렴문화 개선·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실무 협의체 구성·운영
감사 전문성 교류로 공공감사 체계 선진화 속도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감사기법과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공공기관 감사가 적발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기관들이 디지털 감사 역량을 공유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보는 이날 원주시 한국광해광업공단 본사에서 'ESG 감사역할 정립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감사 전문성과 AI 기반 디지털 감사기법을 공유해 감사체계 전반의 선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ESG 감사활동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감사인의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교차감사와 감사심의 등 감사활동 시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청렴문화 개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에도 나선다. 디지털 감사기법 활용 노하우 교류와 공동 워크숍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실무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보는 최근 LX, HUG, 캠코 등과 잇따라 AI 감사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감사 계획 수립부터 분석,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리스크를 조기에 포착하고 기관 간 공통 위험요인을 함께 점검하는 방향으로 감사 체계를 넓히고 있다.
광해광업공단도 감사 업무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감사 기반을 다져왔다.
유철근 기보 상임감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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