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통시장 폭염·화재 취약 점검…"예방 체계 강화"

중기부, 독립문 영천시장 찾아 화재 예방·폭염 대응 점검
"안심 시장 만들 것"

이병권 중기부 2차관(오른쪽)이 19일 서울 은평구 대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6.6.19 ⓒ 뉴스1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을 찾아 폭염과 화재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취약시설과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영천시장 옥상 가건물 화재 이후 상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전기화재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시장 내 화재 취약시설과 소방 동선, 가연성 구조물, 옥상 가건물 주변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소화기 비치 상태와 비상통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노후 분전반과 차단기, 콘센트 등의 과열 및 누전 위험을 확인하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 저감을 위해 설치 예정인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시스템)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화재 복구 현황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차관은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데다 최근에는 극심한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상인과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폭염 저감시설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상인회 등과 협력해 전통시장 내 취약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화재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