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통시장 폭염·화재 취약 점검…"예방 체계 강화"
중기부, 독립문 영천시장 찾아 화재 예방·폭염 대응 점검
"안심 시장 만들 것"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을 찾아 폭염과 화재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취약시설과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영천시장 옥상 가건물 화재 이후 상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전기화재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시장 내 화재 취약시설과 소방 동선, 가연성 구조물, 옥상 가건물 주변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소화기 비치 상태와 비상통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노후 분전반과 차단기, 콘센트 등의 과열 및 누전 위험을 확인하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 저감을 위해 설치 예정인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시스템)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화재 복구 현황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차관은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데다 최근에는 극심한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상인과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폭염 저감시설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상인회 등과 협력해 전통시장 내 취약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화재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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