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앞장서 에너지 절약"…장기종, '쿨맵시 캠페인' 확대
냉방 온도 조절·시원한 복장 분위기로 친환경 경영
전국 17만 장애인기업 참여 독려…우수 실천기업 경품 제공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초복(15일)을 맞아 전국 17만 개 장애인기업과 함께하는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가볍고 시원한 복장과 냉방 적정 온도(섭씨 26~28도)를 유지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시기 장애인기업을 중심으로 생활 속 온도 조절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구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전국 16개 지역센터와 7개 '가치만드소'(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를 중심으로 쿨맵시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전체 장애인기업으로 확대했다.
센터는 캠페인 기간 냉방 온도 26도 이상 유지, 실내외 온도 차 5도 이내 관리 등 실천 요령을 안내하고 각 사업장 환경에 맞춘 에너지 절약 체크리스트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달 26일까지 쿨맵시 실천 인증사진을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제주 가치만드소에서 생산한 무농약 표고버섯 선물세트 등이 마련됐다.
쿨맵시 캠페인은 센터가 추진해 온 탄소 저감 활동과도 맞물려 있다. 센터는 자동 에어컨 제어기기 도입, 대기전력 저감 소프트웨어 설치, 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끄기 등 생활형 에너지 절약을 이미 조직 내에서 실천하고 있다.
센터는 에너지 절약을 장애인기업의 경영 전략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냉방 온도와 대기전력 관리, 근무 시간대 조명 절감 등 이미 조직 내부에서 검증한 실천 사례를 장애인기업에 공유하고 각 기업이 경영 여건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점검 항목과 가이드라인을 정비할 방침이다.
박마루 센터 이사장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비용 상승 속에서 기업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장애인기업에 친환경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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