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디자인에 안전까지"…LX하우시스, 'LX Z:IN 방염보드' 강화

난연 필름 일체형 마감재…KFI·EU 인증으로 방염 성능 강화
준불연·방염 의무화 확대한 건축법 개정 대응

LX하우시스 LX지인 방염보드(LX하우시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X하우시스(108670)가 다중이용시설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해 화재 안전성과 친환경성, 디자인을 결합한 벽면 마감재 'LX Z:IN 방염보드'를 선보이며 B2B 건축자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X Z:IN 방염보드'는 중밀도섬유판(MDF)에 방염 인테리어필름을 접착해 만든 일체형 마감재다. LX하우시스는 난연제를 필름 원료 배합 단계에서 적정 비율로 섞어 필름 자체에 난연성을 부여하는 독자 방염 기술을 적용했다. 화재 시 열전달을 지연해 불길이 벽체 내부로 번지는 속도를 늦추는 구조다.

LX Z:IN 방염보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방염성능검사를 통과했고 필름은 유럽연합(EU) 안전 규격인 CE 인증도 획득했다.

방염·준불연 마감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확산을 늦춰 대피 시간을 벌어준다는 점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 법적 의무 대상이다. 영화관·음식점·학원 등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특별법' 적용 시설에는 벽면·천장 마감재에 방염 또는 준불연 성능이 요구된다.

정부는 최근 신축 건축물 기준을 강화해 외벽 마감재 난연 성능 요구 대상을 6층 이상에서 3층 이상 건물로 확대했다.

LX하우시스 LX지인 방염보드(LX하우시스 제공)

LX Z:IN 방염보드는 시공 편의성도 고려했다. 일반적으로 상가·다중이용시설 벽체 마감은 시멘트–석고보드–MDF보드–인테리어필름 순으로 진행한다. LX Z:IN 방염보드는 MDF와 인테리어필름을 공장 단계에서 일체형으로 제작해 현장에서는 보드를 바로 벽체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일체형 구조는 공정 수를 줄여 전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필름 부착 과정에서의 시공 품질 편차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LX Z:IN 방염보드에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E0(0.5 ㎎/L 이하) 등급 MDF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방염 인테리어필름이 적용됐다. 색상은 우드·스톤·솔리드(단색)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30종으로 구성해 학교·호텔·병원·쇼핑몰 등 다양한 상업·공공 공간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LX Z:IN 방염보드는 PVC(폴리염화비닐)와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두 가지 소재로 출시됐다. PET 방염보드는 LX하우시스가 국내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형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화재 확산을 막는 마감재에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LX Z:IN 방염보드는 친환경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