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스타트업 키운다…기술검증·시제품 제작 최대 1억 지원

군·수요기업과 연결…50개 내외 스타트업 선정 예정
후속 기술개발(R&D)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군과 방산 수요기업의 기술 수요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연결해 혁신 스타트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챌린지-방산'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산 분야 신기술 적용 수요가 있는 군과 수요기업,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해 혁신기업의 방산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부는 지원 대상으로 지난 3월 1차 모집에서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했던 것에서 대폭 늘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5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협업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기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과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사업 등 후속 기술개발(R&D)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은 최대 1년 6개월 동안 2억 원을, 민관공동기술사업화는 최대 2년간 6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군·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밋업(Meet-up)을 진행한 뒤 협업 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선정 기업은 군과 수요기업이 제시한 기술 과제를 바탕으로 기술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 협업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방산 분야는 높은 신뢰성과 기술 검증이 요구되는 만큼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증 기회와 수요기관과의 협업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과 수요기업의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연결하고 사업화와 후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