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유럽 최대 혁신무대 비바테크 출격…39개 사 참가

한-프 수교 140주년 맞아 K-스타트업 통합관 운영
AI·그린테크·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술 선보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열린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는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 기업과 국내외 기업·대학·투자자를 연결하고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허브로, 연면적 1만3275㎡(4016평) 규모로 홍익대 근처에 조성됐다. 2026.5.20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 유망 스타트업 39개 사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프랑스 현지시간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비바테크놀로지 2026(VIVA Technology 2026)'에 국내 혁신 스타트업 39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비바테크는 전 세계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생산성 혁신, 기술주권과 윤리, 에너지·그린테크·모빌리티 등을 핵심 주제로 미래 산업의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업진흥원 지원 기업 20개 사를 비롯해 KIC 유럽·경기도 지원 기업 8개 사, KSC 파리 지원 기업 11개 사 등 총 39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등과 협력해 'K-스타트업 & K-이노베이션 통합관'을 운영한다. 한국은 2023년 비바테크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선정된 이후 매년 통합관을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해 왔다.

중기부는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프랑스 현지 창업 지원기관 방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킹, 비즈니스 상담,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 현지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선보이고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리 스타트업들이 비바테크 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참가 기업들이 비바테크를 발판으로 유럽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