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업종전문기술교육 교육생 모집…4000명 지원

이·미용·외식·공예 등 맞춤형 기술교육 제공
온라인 과정 신설·보훈대상자 교육비 100% 환급

소진공 전경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종전문기술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온라인 과정을 새로 도입하고 보훈대상자 교육비 전액 환급 제도를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2026년 소상공인 업종전문기술교육'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업종전문기술교육은 소상공인이 업종별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선택형 교육 바우처 사업이다.

교육은 이·미용, 외식업, 공예·제작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전국 120개 민간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4000명이다.

교육 과정은 △기초 과정 △심화 과정 △특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초 과정은 업종별 실습 중심 교육을, 심화 과정은 신기술과 업종 특화 기술 습득을, 특화 과정은 기술 고도화와 인증·특허 취득 등을 지원한다.

교육 시간은 과정별로 20~60시간 내외이며 교육비는 회당 20만~6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기초 과정은 자부담이 없고, 심화·특화 과정은 국비 90%, 자부담 10%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 교육에 온라인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기초교육 비중도 확대했다.

보훈대상자 지원도 신설됐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은 교육 수료 시 교육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소진공은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경영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업종별 전문 기술과 온라인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고물가와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