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집콕 준비"…인테리어·헬스케어 '선제 소비' 확산
'바디프랜드vs세라젬' 헬스케어 맞수 보상판매 프로모션 강화
"폭염주의보 발효시 에어컨 50% 할인"…'날씨 연동 마케팅' 가세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보에 인테리어·헬스케어·가전 업계가 '여름철 선제 소비' 수요 공략에 나섰다. 한샘(009240)과 바디프랜드, 세라젬, 쿠쿠 등 주요 기업들은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을 내걸고 집 단장과 건강관리, 계절 가전 교체를 한 번에 묶은 패키지형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온라인 한샘몰 '쌤위크'(Ssem WEEK)'와 전국 리하우스·홈퍼니싱 매장의 '상반기 결산'을 동시에 열고 수요 선점에 나섰다.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쌤위크에선 시즌오프 상품에 최대 10만 원을 추가 할인하는 '상반기 라스트 찬스 쿠폰'을 제공한다. 한샘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 '홈크루'가 스위브 소파, 리브업 식탁, 시그니처 드레스룸 사용기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운영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플랩 소파·고다 리클라이너 등 인기 소파 17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헬스케어 업계도 집콕 수요를를 기회로 삼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7월 중순까지 '헬스케어 로봇으로 부탁~케어' 행사를 열고 헬스케어 로봇 구매 고객에게 20만 원 할인(60개월 기준 월 3000원)을 기본 제공한다. 방문 점검·클리닝·시트 교체를 정기 제공하는 구독형 안심 케어 프로그램 '더케어 서비스'를 결합하면 서비스 구독료를 최대 절반으로 할인한다.
성수기 시즌을 맞아 보상 판매 정책도 시행한다. 기존 고객(가족 포함), 타사 제품 보유자 대상으로 웨어러블 AI헬스케어 로봇 '733'과 '다빈치AI' '퀀텀AI' '에덴로봇' '팔콘N' '메디컬파라오 2026' '메디컬팬텀로봇' 등 11종이 보상판매 대상이다. 기본 15만~30만 원 보상에 최고가 제품에 선납금·제휴카드·보상할인 등 모두 적용 시 최대 324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세라젬도 이달 말까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에 자·타사 보상 판매를 결합한 홈 헬스케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스터 V5·V7·V9은 제품별 최대 40만 원, 파우제 M은 품목별 최대 30만 원·보상 프로그램 적용 시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경추 모드를 탑재한 '마스터 V7'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 탈출증·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과 근육통 완화·혈액순환 개선 등 5가지 사용 목적을 인정받고 미국 FDA에서도 근·관절통 완화 효능 관련 허가를 받았다.
계절 가전 시장도 역대급 폭염 예보에 여름 수요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쿠쿠는 전국 62개 쿠쿠스토어를 '도심형 힐링 공간'으로 꾸미고 8월까지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쿠는 폭염주의보 발효 시 지점별 선착순 고객에게 에어컨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비 오는 날 제습기 구매 시 10%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직업군인·경찰·소방관·국가유공자 대상 계절 가전을 20% 추가 할인해 준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헬스케어·계절 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가격 할인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기 어렵다는 판단에 기상 이슈와 연계한 날씨 마케팅, 오프라인 체험 공간, 장기 구독·보상 판매 프로그램 결합 등으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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