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이끈 TF에 3700만원 포상…중기부, MZ어벤져스 출범

창업·수출 성과 낸 직원에 총 8200만원 특별포상 실시
젊은 직원 중심 정책·조직 혁신 본격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7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적 현안 대응과 우수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하고, 젊은 직원 혁신조직인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긴급 현안 대응과 국민 체감 성과를 낸 직원들을 즉시 발굴·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올해 중앙부처 최초로 정책평가회를 통해국민과 현장이 직접 우수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의 특별성과 포상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을 통한 기술보호 제도 개선 등 우수 정책성과 5건에 대해 총 34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가장 큰 포상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모두의 창업 TF에 돌아갔다. 조경원 창업정책관 등이 참여한 TF는 1월 30일 프로젝트를 개시했고, 50여 일 만에 6만 2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37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중동 전쟁 대응 TF도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이화정 서기관 등이 참여한 TF는 위기 발생 직후 수출지원센터에 피해 신고 창구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피해 접수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바우처 연계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 온라인 수출 활성화와 K-뷰티 수출 지원을 통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 298억 달러, 온라인 수출 3억 달러(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지난해 K-뷰티 수출 83억 2000만 달러(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총 42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배선욱 주무관은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접목한 새로운 동행축제 모델을 기획해 방문객 1만 2000명, 매출 1억 800만 원 성과를 낸 공로로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MZ어벤져스 출범…젊은 직원이 정책 혁신 제안

중기부는 이날 특별포상과 함께 '직함은 로그아웃(Log-out), 소통은 로그인(Log-in)'을 주제로 '2026년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대신해 노용석 1차관이 참석했다.

MZ어벤져스는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이다. 올해는 본부뿐 아니라 지방청과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등 정책 집행기관 직원들도 참여한다.

총 35명은 창업·판로·지역·기술·재도전·상생 등 분야별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현장 방문과 인터뷰 등을 통해 정책 개선 과제와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노 차관은 "국민의 창업 도전을 이끌어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중동 위기 대응, K-뷰티 수출 확대 등은 모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움직인 결과"라며 "성과를 창출한 직원은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고, MZ어벤져스의 아이디어가 정책과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