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총리"…한성숙 지명에 중기·벤처·소상공인계 '적임자'(종합)
중기·소상공인·벤처업계 일제히 환영…"민생·혁신 이끌 적임자"
창업·디지털 전환 성과 재조명…20년 만의 여성 총리 기대감도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중소기업·벤처·소상공인 등 경제계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IT 현장 경험과 장관으로서의 정책 추진력을 겸비한 '실전형 리더'라는 점에서, 산업계는 AI 전환(AX) 시대의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7일 이재명 대통령은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한 이번 지명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경우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약 20년 만이자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 총리 탄생을 의미한다.
한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 엠파스, 네이버 등 IT 산업의 최일선을 거친 전문가다. 2017년부터 6년간 네이버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 중기부 장관 취임 후에는 정책 기조를 '보호'에서 '성장'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 창업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IT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 전환을 주도한 한 후보자는 양극화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며 "중기부 장관을 역임한 만큼 정부와 기업 간의 든든한 소통 창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장관 재임 중 150여 회가 넘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내는 추진력을 보여주었다"며 "역대급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따뜻하게 추슬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후임 중기부 장관에 대해서도 "한 후보자의 정책 기조를 이어받을 실무형 현장 전문가가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노비즈협회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증명해 온 한 후보자의 총리 지명은 대한민국이 기술혁신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2만 3000여 개사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한 후보자의 장관 재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벤처펀드 결성액 역대 최대, 투자 회복세 등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규제 합리화, 벤처투자 확대 및 코스닥 정상화 등 현장 과제가 여전히 절실하다"며 총리직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역시 한 후보자의 지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 누구보다 혁신 벤처의 역동성을 잘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증명해 왔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후보자가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가속화할 최적임자"라며 "향후 새 내각과 견고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번 지명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협회는 "20년 만의 여성 국무총리 탄생 가능성은 여성기업인에게도 뜻깊은 이정표"라며 "네이버 대표 시절 '프로젝트 꽃'과 중기부 장관 시절 '모두의 창업'을 통해 보여준 혁신 의지가 AI 전환 시대에 모두의 성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