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82% 늘었다"…한유원, 온라인 판로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메뉴판식 통합 신청 도입…최대 4개 사업 한 번에 신청
라이브커머스·SNS 마케팅·물류까지 온라인 진출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지원사업. (한유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나선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늘면서 올해는 신청 편의성을 높인 통합 신청 방식도 새롭게 도입했다.

27일 한유원에 따르면 '2026년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약 3주간 1만 2000여개 사가 신청하며 모집 정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신청률이 약 82% 증가한 수준으로 온라인 판매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소상공인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2차 모집에서는 총 6410개 사를 추가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사업 신청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메뉴판식' 통합 신청 방식을 도입했다. 개별 사업마다 따로 신청하는 대신 필요한 지원 항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최대 4개 사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상품 개선과 상세페이지 제작, 콘텐츠 제작,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SNS 마케팅, 온라인 홍보, 물류 서비스 등 총 8개다.

최근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콘텐츠, 플랫폼 기반 판매가 핵심 판로로 떠오르면서 디지털 전환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도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물류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기초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