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도 MIDC와 협력…중소기업 진출 교두보 확대

인프라·인허가·인력까지 전방위 지원…공급망 재편 대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와 투자 촉진 및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인도 핵심 산업지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와 투자 촉진 및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 확산으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하라슈트라주는 제조업과 물류 인프라가 집적된 인도의 대표 산업 거점으로 꼽힌다.

중진공은 인도 서부 시장 진출 수요 확대에 맞춰 푸네 지역 핌프리 친치와드 대학교와 ‘글로벌베이스캠프’를 조성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투자 촉진 △산업단지 및 인프라 연계 △인허가 및 행정 지원 등 기업 진출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지 산업 수요 기반 인력 양성 △한국 기업 문화 교육 △전문 인력 활용 등 인력 분야 협력과 함께, △스마트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도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향후 투자 사절단 파견, 기업 간담회,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산업별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인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