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튀르키예 '콘야 농업박람회' 참가…'카이오티' 브랜드 강화

HX 시리즈 주력 공개…올해 신규 딜러 10개소 추가 확보

대동 2026 튀르키예 콘야 박람회 참가(대동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000490)은 튀르키예 최대 농기계 전시회 '2026 콘야(Konya)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카이오티(KIOTI) 트랙터 13개 모델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콘야 농업박람회는 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지방 콘야에서 이달 7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열렸다. 분야는 △트랙터 △농기계 △축산 설비 △스마트농업 기술 등 다양한 농산업을 아우른다.

대동에 따르면 올해 80개국 432개 기업이 참가했고 25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트랙터 시장 규모가 연간 4만 대에 이르는 튀르키예는 세계 7대 농기계 시장으로 꼽힌다.

대동 2026 튀르키예 콘야 박람회 참가(대동 제공)

대동은 300㎡ 규모 부스를 마련해 중대형 HX 시리즈 5대, RX 시리즈 4대, 중소형 DK·CK 시리즈 4대 등을 전시했다. 현지 선호도가 높은 130마력급 HX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과 출력, 조작성 등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 관계자는 "행사 기간 부스 방문객은 10만 명을 넘었고 현장 계약도 20건 이상 이뤄졌다"고 전했다.

대동 2026 튀르키예 콘야 박람회 참가(대동 제공)

대동은 브랜드 노출 극대화를 위해 현장 홍보·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조직위가 전체 참가 기업 중 두 곳만 초청하는 '아레나 경연 대회'에 HX 130마력 모델로 참가했다.

대회는 참가자가 트랙터를 직접 운전하며 작업기를 장착한 상태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동 관계자는 "2024년 튀르키예에 진출한 이후 누적 매출 230억 원을 넘어섰다"며 "올해 중부 지역 중심으로 신규 딜러 10개소를 추가 확보하고, 기존 우수 딜러 대상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강덕웅 대동 해외사업부문장은 "튀르키예는 높은 농업 기계화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요한 시장"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카이오티의 기술력과 브랜드력을 재차 확인한 만큼 시장 목표 점유율 5%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