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중동 리스크 피해기업 점검…"긴급보증 지원 확대"
보증비율 95%로 상향·보증료 인하…비상대책반 가동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점검하고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25일 인천 남동구 소재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성림'을 방문해 원자재 수급 차질과 비용 상승 등 현장 애로를 점검했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중소기업의 생산비 부담과 운영자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는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보증'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 비율은 기존 85%에서 95%로 상향하고, 보증료도 0.3%포인트 인하하는 등 금융 부담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또 지난 10일부터 '중동 상황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전국 지역본부에 피해 접수센터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보는 향후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환경 변화로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피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한 보증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