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버틴 기업 찾는다"…명문장수기업 공모 시작

중기부, 4월 24일까지 모집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2025년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45년 이상 업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명문장수기업'을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장기간 건실한 경영을 통해 경제·사회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2017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63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업력 4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건설업·부동산업·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기업 평가와 평판 검증 등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지역 균형 발전과 세대 지속성을 고려한 기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초광역 지역 기업 비중을 전체의 6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의 혁신과 사업다각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동일업종 유지' 판단 기준을 기존 세분류에서 대분류 기준으로 완화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유효기간 10년이 된 2017년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자격 연장 여부를 별도 심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기업 직접 신청 또는 국민 추천 방식으로 가능하다. 관련 서류의 경우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 국민 추천은 4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세대를 이어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