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美 대표로 칼 최 선임…로봇파운데이션모델 진출 시동

Alumni벤처스 펀드파트너 재직…AI·로보틱스 투자 이끌어

칼 최(Carl Choi) 리얼월드 신임 미국 대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피지컬 AI'(Physical AI) 스타트업 리얼월드(RLWRLD)는 올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칼 최(Carl Choi) 신임 미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칼 최 미국 대표는 선임 직전 Alumni Ventures의 딥테크 펀드 파트너로 재직하며 AI·로보틱스 기반기술 분야 투자를 이끈 인물이다.

최 대표는 솔라스타벤처스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고 업워크(Upwork)와 리버베드테크놀로지(Riverbed Technology)에서 전략 파트를 맡았다.

리얼월드는 최 대표를 통해 미국 내 파트너십 확대와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리얼월드는 공장·물류창고 등 실제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로봇용 기초 모델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리얼월드 관계자는 "한국·일본 산업 현장에서 RFM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며 "제조·물류 등 현장에서 수집한 고정밀 멀티모달 데이터를 학습 기반으로 삼아 인간 수준의 손동작 구현을 목표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에서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2025.12.10 ⓒ뉴스1 이정후 기자

리얼월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 등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면서 SK텔레콤·LG전자·KDDI·ANA 등 주요 기업과도 PoC를 진행하고 있다.

리얼월드는 5월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한국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최 대표는 미국 제조·물류·로보틱스 분야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VC·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며 "리얼월드 기술의 산업적 가치와 미국 시장 구조를 모두 이해하는 인물인 만큼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