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애주기 산업 키운다"…VC협회·여경협, 펨테크 육성 맞손

여경협 주관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25개 기업 지원 예정
벤처투자·육성·해외진출 삼박자 협력체계 구축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국내 펨테크(Fem-Tech)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은 여경협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펨테크 산업 내 우수 기업의 성장 지원 △펀드 조성·투자유치 연계 △국내외 진출 확대 등을 협력한다.

펨테크는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건강관리 △돌봄 △금융 △디지털 기술 등을 융합한 차세대 산업이다. 생리·임신·갱년기 등 여성 특화 헬스케어 분야와 웰니스·돌봄 시장 등을 포괄한다.

VC협회는 펨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VC 자금이 여성 창업기업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경협이 주관하는 '2026년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은 총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경협은 다음달 9일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AC)를 모집해 참여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투자 연계·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는 단순히 여성 관련 산업이 아닌 미래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성장축"이라며 "유망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펨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