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성장·판로 확대"…중기부, 소상공인 육성 참여사 모집

식품·홈리빙·패션·뷰티 4대 분야…4월 2일까지 신청
초기성과→브랜드고도화→판로확대 3단계 지원 체계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2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6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TOPS(Top Platform's Onlinesales Package for Small Businesses)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사업이다. 소상공인들이 겪는 온라인 유통 경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소비 트렌드와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식품 △홈리빙 △패션 △뷰티 등 4대 분야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35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4월 2일까지다.

지원은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상품 기획·마케팅 지원, 플랫폼별 특화 컨설팅,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초기 성과 창출을 돕는다.

우수 성과를 낸 기업은 2단계에서 브랜드 고도화와 판촉·프로모션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받는다.

3단계에 진입한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글로벌 플랫폼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판매 데이터 기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 플랫폼 수도 지난해 10개사에서 올해 13개사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보다 폭넓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상생성장지원자금과 유관기관 판로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우수 소상공인의 후속 성장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분야의 플랫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검토와 플랫폼사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다.

박상용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은 "TOPS 사업은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추도록 돕는 대표적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소비자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중심의 전략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